[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랫동안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6세.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 측 고위 관계자는 9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김영애 선생님께서 오늘(9일) 오전 별세하셨다. 나 역시 급작스럽게 받은 소식이라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종영한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셨는데 끝내 이런 황망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고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췌장암이 재발해 주변의 걱정을 안긴 것.
김영애는 지난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연기 혼을 불태운만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태다.
한편, 김영애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상태, 장지는 미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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