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벗어 보실래요"
처음 해당 남성을 의심한 사람은 멤버 유주. 유주는 이상함을 느끼고 옆자리 리더 소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소원은 곧바로 매니저에게 알렸고, 그 사이 유주는 옆자리 신비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신비는 "누구?"라고 말하며 주변을 둘러봤고, 해당 남성이 예린 앞에 앉아있음을 눈치챘다.
예린은 미처 신비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지만, 안경을 쓰고 싸인을 받기 위해 등장한 남성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이상한 점을 느끼고 '눈이 예쁘다'며 안경을 자연스럽게 벗겼다. 벗긴 안경을 든 예린은 '한번 봐도 되죠?'라며 안경을 유심히 살폈고, 초소형 카메라가 삽입된 안경임을 인지했다. 이를 보던 남성은 당황한 뒷모습을 내내 보이다 들키는 순간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
이후 소속사는 "당시 해당 남성을 퇴장 조치했으며, 강력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