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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백년손님' 이봉주와 삼척 장인이 '도자기 회수 작전'에 나섰다.
작년 만우절에도 사위 이봉주가 "김원희 씨가 만나러 온다"며 거짓말을 해 깜빡 속았던 장인은 이번에는 속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이봉주의 말을 무시한다. 하지만 사위가 거듭해 "비싼 것" 이라고 강조하자 선물을 집 한 켠에 두게 된다.
이후 피난 누나가 아들이 사준 한우를 삼척 장인에게 선물하러 집을 방문한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온 이봉주는 자리를 비운다.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이봉주는 장인과 한우를 맛있게 먹고 난 뒤 자신이 선물한 도자기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이봉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장인이 피난누나에게 도자기를 줘버렸던 것이다. 나중에야 도자기가 진짜 귀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된 삼척 장인은 뒤늦게 사위 이봉주와 함께 피난누나 집으로 도자기를 찾으러 간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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