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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무릎부상' 한동, 보호대 차고 무대..기특"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4-05 14:58


걸그룹 드림캐쳐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드림캐쳐 두 번째 싱글앨범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4.05/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 멤버 한동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드림캐쳐는 5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멤버 한동은 무릎보호대를 차고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동은 "연습 기간에 다쳤다.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하더라. 치료 중이다. 빨리 나아서 완벽한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응원을 보냈다. 멤버들은 "한동이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무릎이 안좋아서 다른 댄서 분이 대신 해주시기로 했다. 그런데 한동이 자기가 하고 싶다고 투혼을 발휘했다. 많이 호전됐고 오늘 보호대를 차고 무대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새 싱글 '악몽 Fall asleep in the mirror'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4트랙이 수록된다. 인트로 'My Toys'와 타이틀곡 'Good Night'에 이어 수록곡 'Lullaby', 그리고 'Good Night'의 inst. 버전이 담긴다.

타이틀곡 '굿 나잇(Good Night)'에는 더욱 강렬해진 메탈 록 사운드에 악몽의 스토리를 담았다. 여기에 꿈에서 깨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 'Lullaby'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성이다.

데뷔 싱글에서 '악몽'으로 분한 드림캐쳐의 캐릭터가 소개됐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각자 악몽들로 분해 헌터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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