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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주고받는 농담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김남길은 천우희에게 농담을 던졌다. "천우희 씨와 처음이자 마지막 호흡이다"는 농담을 던졌다. 컬투는 "농담이 강하다. 어떻게 그런 농담을 할 수 있냐"고 핀잔을 줬다. 천우희는 "남길 오빠가 굉장히 편안한 스타일이다. 정말 수다스럽다"고 말했고, 김남길은 "푼수다"고 인정했다. 컬투는 "배려하는 푼수군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심야 라디오 DJ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김남길 목소리가 좋다며 '라디오 DJ도 잘 어울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남길은 DJ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라디오 심야 시간에 DJ를 하고 싶다.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컬투는 연신 입담을 자랑하는 김남길에게 "우리 라디오에 두 세번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NGO(비정부단체) 활동도 언급했다. "딱히 눈에 띄게 활동을 하는 건 없다. 6년 정도 됐다"며 "주변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회 공헌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김남길은 지인들의 게시글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등의 말을 했다. 컬투는 어이없어 하며 "지금 뭐 하고 있는지는 알죠?"라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 목격담도 올라왔다. 청취자들은 병원 영화 촬영장, 베트남 길거리, 무대 인사, 가로수길 등에서 김남길, 천우희를 봤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남길은 "아무래도 병원은 많은 일이 일어나는 곳이다"며 "환자 가족분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베트남 '먹방' 목격담에 "길거리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관련 공약도 걸었다. 김남길은 "관객 100만명 때 다시 나오겠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컬투의 '노래를 해달라'는 요구에 "알겠다. 남길 오빠도 하고 저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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