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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이영애가 최철호의 운평사 언급에 사색이 되고 만다.
사임당은 그런 그에게 비키라며 소리쳤지만, 치형은 여유롭게 "오랜만에 마주쳐 인사를 좀 나누겠다는데 뭘 그리 매정하게 구시오? 여기가 운평사도 아니고 말이오"라고 웃으면서 더욱 공포심을 자아낸 것이다.
이때 마침 이겸이 나타나서는 치형을 향해 "또 다시 위리안치 되고 싶은 것이냐! 아님, 사약이라도 받고 싶은 것이냐!"라고 호통치면서 이들 간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달아오르게 되는 것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낸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21회와 22회는 각각 4월 5일과 6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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