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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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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임수정이 13년만에 드라마를 택한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갱을 본 순간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야기가 새롭고 흥미롭고 캐릭터도 새로웠다"며 "현재 인물들이 80년 전 인연이 있다는 내용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작가 한세주, 그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팬 전설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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