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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이하 '시달남')가 첫 방송부터 아재들의 눈물겨운 '오빠 되기'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폭소를 안겼다.
아재 연예인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퀴즈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2030 세대가 싫어하는 아재들의 말을 맞춰야 하는 앙케이트 문제를 푼 후 조성모는 "실제 우리가 많이 쓰는 말"이라며 젊은 층의 생각을 좀 더 알아가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정 사진을 두고 재치 있는 제목을 지어내야 하는 '오빠감성' 퀴즈에서는 전형적인 아재 답변들이 등장한 가운데, 정형돈과 데프콘이 젊은 층의 유머 코드에 가장 가까운 답변을 제시하며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아재'보다는 '형'이나 '오빠'로 불리고 싶은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젊은 감성 따라잡기 프로젝트.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의 트렌드, 시사 상식 등 젊은 층의 생각을 반영한 다양한 퀴즈를 풀며 '오빠'의 감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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