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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2AM의 조권이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조권은 13살 때 영재 프로젝트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당시 단 10명만 뽑는 프로그램에 도전자만 6~7000명이 지원을 했고 조권은 단연 돋보이는 재능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재능에 대해 "노래는 어머니로부터 장난기는 아버지께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조권은 그 시절 보일러가 끊겨 찬물에 머리를 감으셨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노래 안 해도 되고, 개그맨으로 알려져도 되니까 예능, 행사 다 잡아달라고 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조권은 이 날 '키다리 아저씨'에 나오는 영재들의 멘토를 보고, 자신의 멘토는 아무래도 부모님이라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