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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박보영 박형식의 심쿵 로맨스가 드디어 폭발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도봉순은 핑크색 후드티셔츠를 뒤집어쓰고 수십 명의 백탁파 조직원들을 향해 돌격해 안민혁의 하드 트레이닝이 제대로 빛을 발한 듯 현란한 발차기와 싸움 기술로 단숨에 이들을 제압한다. 이어진 영상에는 위기에 처한 도봉순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안민혁과 인국두가 포착됐다. 믿기 힘든 광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인국두는 안민혁에게 "알고 있었어요?"라고 묻고, 안민혁은 "그 쪽이 아는 걸 봉순이가 원하지 않아. 그러니까 아는 척하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답해 이들의 관계변화에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도봉순이 기습 공격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포착한 두 남자는 도봉순을 부르며 동시에 몸을 날린다. 이후 둘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게 되고, 도봉순은 그를 붙잡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예고편 말미 안민혁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말려주며 "왜 그랬어요?"라고 묻는 도봉순에게 "다행이야. 네가 다치지 않아서"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안민혁은 도봉순의 팔을 잡아끌어 곧 키스할 듯 초밀착 상태에서 설렘 가득 눈맞춤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또 한 번 쿵쾅거리게 한다.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심장을 떨리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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