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송은이, '수드래곤' 김수용 팬카페 강제 임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김수용의 팬카페 임원이 됐다.

송은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이게 뭐야. 수드래곤 팬카페 가입 하루 만에 부매니저 됨. 이걸 원래 이렇게 막 임명하고 그러는 건가요? 내 팬카페도 자주 못 가는데... 송다방 잘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는 송은이가 김수용의 공식 팬카페 '수드래곤 팬카페' 임원으로 선정됐다는 알림창이 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송은이가 임원이 된 김수용의 팬카페는 김수용이 직접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용은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팬 관리를 하기 위해서 카페를 직접 개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김수용의 팬카페 관리자는 김수용의 아이디인 '수드래곤'으로 설정돼 있어 그가 직접 송은이를 임원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 송은이는 팬카페 임원이 된 후 게시판에 "이게 무슨 일인지. 제가 부매니저가 되어있네요. 복수하는 심정으로 수드래곤 엽사, 몰카 틈틈이 올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직접 글을 남겼다. 이어 김수용의 '19금 사진'도 직접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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