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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스누퍼가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돌로 거듭나고 있다.
2015년 11월 데뷔한 스누퍼는 차근차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에서 주목받는 아이돌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타워레코드 위클리차트에서 3위, 오리콘차트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례적으로 한 달 사전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서면서 빠른 속도로 현지에 안착한 경우다.
데뷔 초기부터 꾸준한 소통이 주효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소규모 공연 및 버스킹을 열고 곳곳을 누볐으며, 멜로디 위주인 스누퍼의 노래 스타일이 제이팝 분위기와 친숙한 것도 한 몫했다는 평이다.
앞서 스누퍼는 미니 3집 '레인 오브 마인드(Rain of mind)'로 국내 활동을 마쳤다. '이츠 레이닝(It's rainning)'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내리는 비와 함께 씻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한편 스누퍼는 올 상반기 국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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