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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번 주 목요일 '좋은 아침 하.우.스'에서는 개그맨 특집으로 정종철과 오지헌의 집이 소개된다.
또한, 정종철 부부는 아이를 위해 직접 상장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베란다까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회의실을 마련해 매주 가족회의를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사실 정종철 씨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 그는 '연극 보러 온 아내에게 후광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지만, 정종철의 아내는 "처음엔 진짜 별로였어요. 그런데 만나다 보니 제가 더 좋아하게 됐어요" 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지 구입부터 집 건축까지 들어가는 모든 가격을 1/3로 아꼈다는 오지헌, 그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주택으로 살고 있다. 세 가구 모두 평수는 갖지만, 그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의 책꽂이와 다이닝 테이블이 함께 있는 거실은 마치 북카페 같은 느낌을 풍긴다. 오지헌은 매일 아침 아내를 위해 더치커피를 직접 내릴 정도로 커피를 잘 내리는데, 이로 인해 많은 손님들이 오지헌의 하우스에 머물고 간다고.
오지헌 부부는 단열에 같히 신경을 써서 벽을 두껍게 시공했다. 벽이 너무 두꺼운 나머지, 전화를 받으려면 창문을 열고 받아야 한다. 불편할 법도 하지만, 전기세를 훨씬 줄일 수 있어 부부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정종철, 오지헌 하우스는 23일 오전 9시 10분 '좋은 아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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