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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안재홍과 송하윤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캐스팅을 확정, 6년째 연애중인 청춘 커플을 이루게 됐다.
주만이 자신 앞에 찾아온 신분 상승 기회를 잡고 '청춘의 덫'의 이종원이 될지, 설희는 그런 남친을 보며 어떤 미래를 선택하게 될지, 2017년 청춘들의 현실 로맨스를 어떻게 써나갈지가 주만과 설희 커플의 관전 포인트. 영화 '족구왕', '위대한 소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으로 청춘의 현실을 대변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재홍과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유령', 영화 '제보자' 등 여러 작품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온 송하윤의 신선한 조합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주만은 절친 동만(박서준)과 '만만이 브로맨스'를, 설희는 절친 애라(김지원)와 '천상 여자 vs. 걸크러시'라는 상반된 '라희 워맨스'를 선보이며, 의리로 뭉친 4인의 마이너 청춘들이 엮어가는 성장기와 각기 다른 현실 로맨스로 극적인 재미와 공감 포인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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