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2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가족들 앞에서 아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주, 10년 만에 미국 본가를 방문한 일라이 부부는 으리으리한 집 구경을 마치고 바비큐 파티를 벌였다. 식사 도중 연애 초반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는 부부의 결혼 비화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의 부모님은 당시엔 반대했지만 며느리의 착한 심성에 지금은 누구보다 아끼는 가족이라며 며느리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내 긴장했던 지연수도 안심했다.
이어진 바비큐 파티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일라이는 아직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아내를 위해 몰래 사온 반지를 가져와 가족들 앞에서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지연수는 "그간의 마음 고생을 보상받는 것 같다"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가족들 또한 진심으로 축하했다. 일라이의 어머니가 며느리 지연수에게 "부럽다"고 하자 일라이의 아버지는 "Will you marry me?"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일라이의 감동적인 결혼식 프러포즈는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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