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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심은경이 배우 최민식에 대해 말했다.
심은경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 팔레트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미국 유학시절에 영화 '올드보이'를 봤는데 영화 뿐 아니라 최민식 선배님의 연기에 매료돼 있었다. 언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선배님과 다시 만나서 다시 연기해보고 싶은 꿈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간 최민식에 대해서는 "우리 아빠 같은 느낌이었다"며 "처음 선배닙을 봤을때는 너무 긴장해서 손이 벌벌 떨려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는데 촬영하면서 선배님께서 제게 '불편해하지 말라. 똑같은 연기자고 배우다'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등이 출연하며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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