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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플랜B일까. 조여정이 윤상현에게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
여기에 재복이 집주인이자 첫사랑 차경우(신현준)의 아내 은희가 그와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집을 떠나자, 그녀의 남편 정희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재복이 집을 떠나려 하자 급하게 차를 몰고 흥겹게 클래식을 따라 부르며 동네를 드라이브를 했지만, 정희에게는 "갑자기 두통이 와서 약국에 다녀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희를 위해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했고, 그마저도 집을 떠나겠다고 하자 실망하는 듯한 내색을 보이며 수상함을 자아낸 것.
관계자는 "오늘(20일) 밤에는 현관에 놓인 정희의 낡은 신발을 가지런히 놓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던 은희가 한 발 더 전진한다. 재복과 아이들에게 집착을 보이던 은희가 대상을 바꿔 정희에게 과도한 친절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재복을 집에 잡아두기 위한 플랜B인지, 보면 볼수록 미스터리한 그녀의 행보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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