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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첫 라디오 생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안녕하십니까. 하이라이트입니다"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라는 팀 이름에 손동운은 "전 그룹 마지막 앨범이 '하이라이트'였다. 전부는 아니고 3명 정도 팀 명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라이브 무대로 분위기를 띄?m다. 특히 "선생님들 함께 하시죠"라며 능수능란하게 방청객 호응을 이끌었다.
컬투는 손동운 입담을 칭찬하며 "같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동운이 평소에 난리 난다. 오프 더 레코드는 더 재미있는게 많다"고 말했다. 이에 손동운은 "실제로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각자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입담을 자랑했다. 컬투는 용준형에게 "예능에는 별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질문했다. 용준형은 "저는 예능에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앨범을 만드는게 적성에 더 맞다"며 "따로 준비 하는 게 있다. 그건 비밀이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 목격담도 쏟아졌다. 청취자들은 공항, 카페, 비행기 안, PC 방, 치킨집 등에서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봤다는 글을 올렸다. 이기광은 축구 목격담에 "주 포지션은 공미(공격형 미드필더)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데뷔하게 됐다. 다시 노래하게 돼서 너무 즐겁다"고 인사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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