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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양익준 감독이 영화 '똥파리' 수익으로 스태프를 먼저 챙긴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난한 예산 탓에 함께했던 스태프들에게 돈을 제대로 주지 못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던 양익준. 그는 한 영화의 감독으로서 첫 수익이 나자 누구보다도 먼저 그들을 챙겨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익준은 "만 원짜리로 바꾼 첫 수익을 편지봉투에 나눠 담아 스태프들에게 줬다"고 말하며 "적은 액수지만 챙겨줄 수 있는 게 기쁨이었다"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양익준은 여행 초반 낯가림이 심하다고 고백한 것과 달리 청춘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 "낯가림이 있는 게 맞느냐"는 의심을 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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