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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주연 라인업이 결정됐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세 언니 중 '민들레' 역은 장서희가 맡았다. 김순옥 작가와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서희는 한때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안하무인 여배우 '민들레'로, 귀여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언니는 살아있다' 세 언니의 막내이자 밝은 이미지를 담당할 '강하리' 역은 김주현이 소화한다. 그녀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되는 '양달희' 역은 다솜, 그녀들과 삼각 관계를 형성하게 될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캐스팅 돼 세 명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4월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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