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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티격태격 케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남길은 자신이 '하트 성애자' 임을 밝히며 분위기를 띄웠다. '캡처 타임 포즈 짓기'에서는 손하트와 윙크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히지만 "아무것도 없이 하려니까 민망하다"고 이내 쑥스러워했다.
'하트 성애자' 활약은 계속됐다. 생방송 '하트 4만' 돌파에 김남길은 "V앱을 해보니까 하트에 중독됐다"며 "여세를 몰아 4월에 개봉하는 영화 많이 봐달라"고 깨알 홍보를 했다. 하트 8만이 넘었다는 소식에는 박수를 치며 손과 입을 사용해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뽐냈다. 웃음일 터진 천우희에게 "제가 부끄럽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김남길에게 "술 드신 거 아니냐"는 장난 섞인 질문을 올렸다. 김남길은 "술 마신 거 아니다. 여러분과 함께 해 기쁘다. 죄송하다. 이해 좀 해달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남길은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트레이닝 복이 있다는 MC 말에 천우희의 운동복 센스를 칭찬했다. 김남길은 "천우희씨 트레이닝 복 선택은 탁월하다. 신체에 잘 맞게 선택한다. 처음 봤을 때 멈칫 할 정도다.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이런 기분일까라'는 기분이다. 그런 부분 때문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날'에 대해서 천우희는 "잔잔한 울림이 있는 영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4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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