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월화극 '피고인'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방송된 '피고인' 13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8회가 기록한 분당 최고 시청률(27.4%)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치다.
해당 장면은 정우(지성)가 우여곡절 끝에 딸 하연과 통화에 성공하고 아이를 찾으러 가는 신이었다. 정우는 뉴스를 통해 성규(김민석)에게 자신의 탈옥 소식을 알렸고, 성규는 서은혜(권유리)에게 연락했다. 정우는 성규의 연락을 받고 그가 말해준 주소로 하연을 찾으러 갔지만, 이미 차민호(엄기준)의 수하가 한발 먼저 도착했던 상황이었다.
지성은 이 긴박한 순간에서도 딸과 만날 수 있다는 희망과 감격, 딸을 또다시 잃어버린데 대한 좌절과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쏟아내며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피고인'은 분당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울 수 있었다.
제작진은 "지성의 신들린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한씬 한씬 감정 연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신린아와 실제 부녀지간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현장에서도 아빠 같이 신린아를 챙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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