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21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김민희의 연기사(史)를 주목한다.
하지만 김민희는 5번의 퇴짜 끝에 따낸 배역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한다. 스스로도 "터닝포인트"이자 "연기가 재밌어졌던 계기"라고 언급했던 이 작품은 바로 '굿바이 솔로'. 김민희가 열연했던 '미리'는 후줄근한 옷차림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빛이 났던 캐릭터임에 틀림없었다.
이후 김민희는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마침내 2016년, '아가씨'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한몸에 받으며 '배우 김민희'로 입지를 굳혔다.
찬사와 비난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민희를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 속 '신기주의 연예론'에서 다뤄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