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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대중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21 09:0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행복의 나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는 자이언티(Zion.T)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017년 3월 호를 통해, 새 앨범 <OO>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이언티와 함께한 특별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데이즈드> 3월호의 자이언티는 매거진 최초로 그의 친구들 사진가 최랄라와 영상 감독 김호빈과 함께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자유롭고 창조적인 화보 촬영과 영상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자이언티는 추운 날씨 철제 공장을 개조한 문래동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완벽에 가까운 진행을 주도적으로 하며 의욕을 보였는데, 저녁에 시작 된 촬영은 아침이 되어서야 끝났다고. 현장에 있던 이들은 자이언티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새 앨범 <OO>의 마지막 트랙 '바람(2015)'를 묻는 질문에 "제목에서 알 수 있듯 2015년에 쓴 노래다. 그때 일도 잘 됐고 사랑도 많이 받은 행복한 시기였는데 왜 그렇게 불만이 많고 힘들었을까 싶다. 어떤 하루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다.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히며 갑작스레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만 이제 그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요즘 행복한가? 아프진 않고?"라는 그의 노래 <양화대교>의 가사를 빗댄 질문에 오랜 침묵 후 "누구든 언제나 행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씩 행복한 순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오늘 이 순간이 행복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이며 행복에 관한 대화를 마쳤다.

긴 공백을 깨고 새 앨범 <OO>으로 여전히 개인적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 하는 자이언티, 김해솔과 함께한 2017년 3월 <데이즈드>의 화보와 인터뷰는 온, 오프라인의 서점과 kr.dazeddigital.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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