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모든 문제의 답은 '나'에게 있다, '행복은 셀프'(김영묵, 북산)
아무리 노력해도 계층간 이동은 힘들다. 또 흙수저, 금수저, 삼포세대라는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올 때면 씁쓸하게 웃어넘길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누구한테 책임이 있는 걸까? 어떻게 해야 이 어두운 고민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모든 문제의 답이 '나 자신'한테 있음을 얘기한다. 삶은 그 누구의 책임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늦은 나이로 대기업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행복이라는 화두에 빠져 살았다. 매일 같이 정약용, 괴테, 김난도, 셰익스피어, 에머슨, 법륜, 니체 등 철학자와 경제학자, 시인, 소설가, 사상가 등의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길을 찾았다. 그리고 수많은 스승들을 통해서 행복을 얻는 비밀을 알아냈다.
바로 행복이란 결코 특별하지도 않고, 특별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거대한 무엇이 아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고, 권력으로도 가질 수 없는 행복의 실체는, 누구나 가질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평범한 것이라는 사실을 1장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이다', 2장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걸 발견하는 것이다', 3장 '행복은 느끼고 표현할수록 더 커진다'를 통해 유쾌하게 전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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