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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공민지와 전소미의 만남에 '언니쓰2'에 기대감이 커졌다.
전소미는 "예전부터 듣는 노래가 2NE1 밖에 없었다"며 "오디션도 2NE1 노래로 합격을 했다"고 말해 공민지를 미소짓게 했다.
이후 '언니쓰2'를 책임질 프로듀서로 김형석이 등장했다.
"걸그룹을 하고 싶었다"는 홍진영과 "중압감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됐다"는 강예원에 이어 공민지가 등장했다. 2NE1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공민지는 "2NE1은 뿌리다. 다 잘됐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또 걸그룹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끌벅적한 대기실과 시간이 기억에 남더라"며 "또 다시 걸그룹한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도 했지만 인생의 좋은 언니들을 만나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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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소미가 면담에 나섰다. 이제 17살인 전소미는 나이 차이가 나는 언니들과의 만남에 "오히려 나이 많으신 분들이랑 잘 맞아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
또한 앞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두번이나 도전했던 전소미는 "하고 싶은 건 시간이 걸려도 꼭 해야하는 성격인 것 같다"라며 '슬램덩크2'를 통해 다시 한 번 걸그룹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멤버들은 '언니쓰2' 방향성을 찾기 위한 인생 물건 인생 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때 전소미는 2NE1의 'Lonely'를 자신의 인생곡으로 꼽았고, 이후 공민지와 즉석에서 듀엣 무대가 선보였다.
이에 전소미는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너무 떨렸지만 너무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형석은 "이 팀이 하나가 되어서 폭발하는 것을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