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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17년, 충무로에 여심공략 미남들이 대거 출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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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역시 얼굴일까? 지난 2일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의 제작발표회 현장, 고수는 '고비드(고수+다비드)'라는 별명처럼 조각같은 외모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리드 블랙 컬러의 수트는 자칫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고수는 타이에 도트무늬 패턴을 더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하의는 다리 길이에 맞게 딱 떨어지는 라인으로 다리를 조금 더 길어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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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며 비현실적인 비율, 조각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정우성. 영화 '더킹'의 시사회에서 그는 포멀함과 캐주얼함이 공존하는 코듀로이 소재의 수트를 선택했다.
그레이와 카키 빛이 더해진 컬러감으로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함께 매치한 흰색 셔츠와 은은한 패턴이 가미된 타이는 단정하고 격식있는 분위기다. 슈즈는 또한 블랙 컬러로 포멀함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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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에서 북한 형사 역할을 소화해 더욱 날렵한 몸매로 나타난 현빈. 그는 블랙 컬러의 쓰리피스 수트를 선택해 더욱 스키니한 수트 핏을 자랑했다. 솔리드 컬러의 올 블랙 수트, 딱 떨어지는 팬츠 기장과 길쭉한 앞코로 포멀한 분위기를 내는 슈즈로 시크한 분위기를 더한다.
함께 매치한 타이와 행커치프는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블랙 컬러를 선택, 수트와 통일감을 줘 멋진 공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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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에 꼭 맞게 제작된 수트 베스트는 수트 라인과 바디 라인을 한껏 잡아줘 날렵하고 슬림한 현빈의 핏을 더욱 살렸다.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