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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벽이 남성 치료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남성 치료제가 처음 나왔을 때 신기한 나머지 선물로 주고받던 시기가 있었다. 하루는 알만한 연예인들과 술을 한 잔 했는데 가게 사장이 남성 치료제를 반 씩 잘라 주더라. 그래서 지인들 끼리 나눠 가졌다"면서 "그러다 한 사람이 셔츠 주머니에 남성 치료제 알약을 넣고 집에 갔는데 아내가 이를 보고 의심을 했다 하더라. 알약이 반쪽만 나오니까 '나머지 반은 어디 갔냐'고 물었다더라. 그래서 '누가 반 잘라서 준 거다'고 말했더니 '나머지 반쪽 받은 사람을 찾아오라'고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남편은 술자리에 함께했던 한 사람을 말했고 아내는 전화를 했다. '그 집에 혹시 이상한 거 가져간 거 없냐'면서 '남편이 반을 가져왔는데 거기 반 가져갔냐'고 하니까 그 집 아내는 '우리 집은 그런 거 가져온 자체를 모른다'고 했더라"고 설명했다.
이상벽은 "그 집은 그런 걸 모르니까 얼마나 평온하냐. 적당히 무관심한 게 좋다. 선물을 받아왔다고 하면 믿어야지"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