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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엄지의 제왕'에서 '팩트 폭력'으로 만신창이가 된다.
현주엽은 "평소 식당에서 찌개를 시켜 먹으면 밑반찬으로 한 공기를 먹고, 찌개가 나오면 나머지 한 공기를 더 먹는다. 두 공기를 모두 먹는데 드는 시간은 10분 정도"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배우 정한용은 "그렇게 먹는 건 식사가 아니라 사료 수준"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빨리 먹는 식습관 탓에 뜻하지 않게 팩트 폭력을 당한 것.
또 현주엽은 '직업을 잘 골라야 오래 산다? 운동선수 수명이 가장 짧다'는 전문가 주장에 다시 한 번 더 고비를 겪는다. 권오중 의학박사는 "격렬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운동선수의 경우, 활성산소량이 많아져서 몸 속 노화가 촉진되고 심혈관 질환 및 암 발생률도 높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운동선수로 생활하다 보니,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시는 분들보다는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자신했다"며 쓴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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