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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초인가족 2017' 김지민이 중2병 여중생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지민이 맡은 캐릭터 나익희는 아빠 나천일(박혁권)과 엄마 맹라연(박선영)의 하나밖에 없는 중2 딸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외치며 '성적 자유주의'를 주장하고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지 않고서야 친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이럴 수 없다며 망상 속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중 2병 말기 천방지축 사춘기 소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까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나익희 캐릭터의 반전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끈다.
김지민은 "촬영장에 오는 게 너무 즐겁다. 박혁권, 박선영 선배님은 현장에서도 정말 엄마, 아빠처럼 잘 챙겨주신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본편에서도 그대로 전달 될 것이라 생각한다. '초인가족 2017'과 '나익희' 모두 기대해달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드라마다. 오는 20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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