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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김종민이 어머니들의 돌직구 입담에 진땀을 흘리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김종민은 사업 실패 경험, 소개팅 경험, 왁싱 경험 등의 다양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먼저 김종민은 어머니들의 추궁으로 최근에 했던 소개팅 일화를 고백하며 "모르는 사람을 만나니 굉장히 훙분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김종민은 앞선 방송에서 김건모와 함께 미팅을 하던 중, 김건모가 마음에 들어 하던 여성에게 대시해 어머니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 김종민의 이야기를 듣던 김건모 어머니는 "그렇게 잘 가로채서 여자가 많나?"며 일갈해 웃음을 안겼다.
김건모 어머니는 계속된 돌발 질문으로 김종민을 당황시켰다. 김건모 어머니는 "신지와 친해 보이는데 애인 사이 아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신지와는)같은 팀일 뿐이다. 완전 가족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건모 어머니는 "과거에 탤런트와 스캔들 나지 않았냐"고 돌발 질문을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급기야 서장훈이 나서서 "그 분은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다"고 해명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첫 방송부터 어머니들의 독한 입담에 호된 신고식을 치룬 김종민. 다음주 방송에서는 어머니들과 또 어떤 케미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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