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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걸스데이, 서로 감정 상해서 해체되는 일 없을 것"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1-14 11:00 | 최종수정 2017-01-14 11:0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걸스데이 활동에 대해 밝혔다.

패션매거진 '그라치아'는 최근 공식 웹사이트에 하와이에서 휴식을 즐기는 혜리의 화보 및 인터뷰를 게재했다

혜리는 인터뷰에서 걸스데이 컴백 관련 질문에 "2015년에 2집을 발표했으니 공백기가 너무 길어졌죠. 수백 곡, 수천 곡이 들어오지만 그중에서 걸스데이에게 맞는 곡을 찾기 위해 고심하느라 그런 거예요. 오래 쉰 만큼 팬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멤버 모두에게 있거든요. 그래도 팬들이 기다리는 마음을 아니까 너무 미안해요"라고 밝혔다.

또 최근 아이돌 7년 차 증후군으로 인해 많은 팀이 해체하거나 변하는 것에 대해 "이 부분에 관해 언니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요. 서로 감정이 상해서 해체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혜리는 '응답하라 1988'과 '딴따라'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은 혜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애정이 깊어지더라고요. 정말 멋진 드라마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많이 배웠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됐죠. 가끔 TV 틀다가 재방송이 나오면 '내가 저걸 해냈네!' 하면서 스스로 대견 해할 정도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딴따라'에 대해서는 "아쉬워요. 변명이지만 너무 급했던 것 같아요. 그린은 블루 컬러의 아이인데, 제가 자꾸 브라이트한 컬러를 입히려 해서 저와 캐릭터의 사이가 삐걱거렸죠. 준비가 덜 된 채 작품에 임한 제 잘못이 커요. 하지만 '딴따라'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얻었어요. 지성 선배님과 채정안 선배님에게 배운 점도 많고요. 또래 배우들과는 요즘도 2주에 한 번씩 만나 수다를 떨 만큼 친하게 지내고 있죠"라고 말했다.

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1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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