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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럽스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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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리얼웨이 부문 2회 연속 우승자, 크리스탈을 만났다.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2년 연속 모바일 패션 매거진 셀럽스픽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 개최하는 패셔니스타 어워즈 리얼웨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장 패션이 아닌 공항, 사복 패션 감각을 평가하는 리얼웨이 부문은 이성경, 남주혁, 현아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력한 라이벌 사이에서 크리스탈은 전체 투표자의 25.03%, 1721표를 얻으며 당당히 트로피를 쟁취했다.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은 "감사하다. 더 열심히 옷 입겠다"며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간결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팬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따듯하고 애정이 묻은 답변을 보여주며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크리스탈은 이날 패션 스타일링을 묻는 질문에 "사실 검정색을 많이 입는 편이다. 근데 너무 검정색만 입으면 '어둠의 자식'처럼 보일까봐 브라운 재킷으로 따듯한 느낌을 더했다"며 위트 넘치는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여러가지 질문 중 직접 본인이 질문을 뽑아 답변하는 '수정스픽' 코너에서 '나의 명대사', '오늘 왠지 추천하고픈 영화' 등 다양한 질문을 골라 답했다. 추천하고픈 영화로는 어렸을 적 사운드 트랙이 너무 좋아 빠졌다는 영화 '아멜리에'를. 명대사로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선보인 "뿌잉뿌잉"을 답하며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대사다"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크리스탈은 이내 "뿌잉뿌잉"이라고 수줍은 애교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무안한 나머지 손이 오그라든다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셀럽스픽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을 직접 전달하는 코너도 펼쳐졌다. 즐겨보는 웹툰, 즐겨하는 게임, 주로 먹는 야식 등 팬들이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선별해 크리스탈이 직접 질문에 답변했다. 다양한 코너와 질문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 이제껏 보지 못했던 크리스탈의 애교 넘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셀럽스픽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는 리얼웨이, 레드카펫,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화패션, TV패션,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 스타일리스트, 베스트 남녀로 총 10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리얼웨이 부문 수상자인 크리스탈의 인터뷰 영상은 셀럽스픽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 홈페이지와 셀럽스픽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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