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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푸른바다의전설' 이민호가 이지훈에게 뜨거운 분노를 터뜨렸다.
하지만 허준재는 어린시절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어머니와 함께 한 사진을 틀째로 허치현이 깨뜨렸던 것. 당시에도 아버지는 허치현만 챙겼다.
허준재는 "너한테 우연은 없다. 넌 왠만하면 직접 운전 안하잖아"라며 "내 뒤 밟았냐? 그러다 저 여자 쳤어? 얼마전에 내 뒤에 미행 붙인 것도 너지 아니면 네 어머니?"라고 다그쳤다.
이에 허준재는 "난 내 아버지 진짜 아들이지, 넌 가짜 아버지 아들이고"라며 "넌 효도나 해. 그게 네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돌아선 순간 허치현에게 아버지로부터 걱정하는 전화가 오자 허준재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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