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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문희준(38)과 크레용팝 소율(25)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문희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너무 놀라실까 봐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저를 지켜주고 사랑해주고 저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주니들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어렵지만 말을 꺼내보려 합니다"라며 "어른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또 문희준은 깜짝 결혼 발표에 놀랄 팬들을 걱정하면서도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네요. 항상 고마워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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