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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초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랑(花郞)' 박서준의 변신을 기대하자.
이쯤에서 올 여름,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시간을 보낸 배우 박서준의 '화랑' 이야기를 살펴보자. 11월 21일 '화랑' 제작진이, 출연 배우 중 처음으로 박서준의 촬영 스틸을 공개한 것이다. 박서준이 그리는 1500년 전 꽃 같은 사내는 어떤 느낌일까.
공개된 촬영 스틸 속 박서준은 해사한 미소와 비장하고 역동적인 에너지,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어딘가를 바라보며 살짝 머금은 웃음은 싱그러운 설렘을, 말 위에 올라 넓고 푸른 초원을 내달리는 모습은 청춘의 힘차고 밝은 느낌을 선사한다. 빛나는 칼을 쥔 채 결의에 찬 모습은 남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 세 장의 사진만으로도 박서준이 '화랑'에서 그려나갈 폭넓은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박서준의 풍부한 표현력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그의 눈빛이 말하고자 하는 감성이 무엇인지 오롯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거친 남성미와 모성애를 자극할 아련함을 동시에 보여줄 박서준의 '화랑'이 더욱 궁금하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대망의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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