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여왕이 돌아온다. '진짜' 돌아온다.
이효리와 키위미디어그룹의 만남은 적지 않은 기대감을 심어준다. 코스피 상장사인 키위 미디어 그룹은 음악뿐 아니라 영화와 공연, 컨텐츠 개발, 브랜드 마케팅에서 다각도로 판로를 개척 중이다. 200여 명의 K팝 스타 배출을 주도한 김형석 회장을 비롯해 18년 간의 안정적 경영능력과 국내 최고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해 온 정철웅 대표가 포진했다.
또한 영화 '터널'의 제작자이자 MBC '무한도전-무한상사'에도 참여했던 장원석 PD, 또한 박칼린 종합예술 감독 등 엔터 분야의 국내 최고 멤버들이 모여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자세다. 최근에는 조진웅, 이제훈, 이하늬 등이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해 인프라를 확보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효리 외에도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며 영향력 확장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ssalek@sportschosun.com 사진 제공 = toodu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