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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PM이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에 발매된 2PM의 일본 11집 싱글 'Promise (I'll be)-Japanese ver-'를 포함해 'Heartbeat' 'I'm your man' '하.니.뿐'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Hands up'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리스트와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동무대를 타고다니며 객석의 팬들과 눈을 맞추고,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 관객들과 인사하며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을 위해 영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하이앤드 무대매너로 감탄을 자아냈다.
공연장을 가득메운 팬들은 일제히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장관을 이루었으며, 여섯 멤버의 컬러 팬라이트로 큰 무지개를 만드는 이벤트까지 준비해 도쿄돔을 감동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콘서트는 2013년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LEGEND OF 2PM in TOKYO DOME)' 이후 약 3년 반만의 도쿄돔 공연이자, 2PM이 일본에서 가지는 99번째,100번째 공연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팬들은 여섯 멤버의 컬러 팬라이트로 초대형 무지개를 만들거나 2PM의 히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물하는 등 정성어린 이벤트를 펼쳐 2PM과 팬들이 하나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2PM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높은 앨범 판매고와 차트 순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K-POP 남자 아이돌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아레나투어를 성료하며 5개 도시에서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도쿄돔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최정상 한류돌 2PM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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