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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레인보우가 데뷔 7년만에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
또 "지난 7년간 변함없이 레인보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레인보우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7년차 징크스'앞에서 올해 수많은 아이돌들이 무너진 가운데 레인보우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사실상 일부 멤버들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는 만큼 팀의 해체는 지배적인 시각이었다. 멤버들은 향후 각자의 재능을 살려 가수, 연기, 예능 방면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앞서 올해는 유독 많은 7년차 걸그룹들이 팀의 해체를 택하거나 팀을 떠났다.
카라는 한승연과 구하라, 박규리 등 멤버 3인이 다른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고, 포미닛도 현아를 제외하고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의 노선을 택했다. 미쓰에이는 지난 6월 전속 계약이 종료돼 중국인 멤버 지아가 팀을 떠났고, 2NE1은 공민지, 시크릿은 한선화가 현 소속사를 떠나면서 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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