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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김규종 "유어맨, 노래 처음 듣고 창피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0-27 19:55 | 최종수정 2016-10-27 20:48


SS301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S301 김규종이 그룹 최고 히트곡인 '유어맨(URMan)'과 '내 머리가 나빠서'에 대해 "멤버들이 가장 반대한 노래"라고 밝혔다.

김규종은 27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김규종은 '처음 '유어맨' 노래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원래 저희가 하던 음악과는 너무 달랐다. '이거 너무 창피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규종은 "대신 안무와 의상을 멋있게, 남자다운 컨셉트로 가자 해서 눈화장도 했다"라는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규종은 "사실 멤버들이 '이상하다'고 가장 반대한 노래가 '유어맨'과 '내 머리가 나빠서'였다. 그게 그룹 최고 히트곡이 됐다"면서 "제작진의 말을 들어야한다는 사실을 ?틈騁年?며 웃었다.

김숙도 "처음 언니쓰 박진영 씨 노래 받았을 때 당황했다. '밧데리가 다되서 전화를 못받았어' 하는데 음이 없더라"며 "그런데 노래가 나오고 나니 음원차트에서 내려오질 않더라"라고 공감했다.

'유어맨'은 '아임 유어맨, 따라닷따 오늘도~' 등의 가사로 유명하다. SS 최고의 히트곡이자 '수능금지곡'으로 유명한 중독성 강한 노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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