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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어느덧 3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배우 최강희가 자유분방한 자신의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 삶의 방향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자유분방과 순리의 결합에 대해서는 자신의 탈색한 머리를 예로 들었다. 최강희는 "원래는 여름에 작품을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여름이 되니 작품 대신 지금까지 하고 싶었는데 못해본 걸 다 해보고 싶었다"며 "작품할 때 여배우가 탈색할 수는 없지 않느냐. 마침 매니저도 없고. 어떻게 보면 지금 저는 아주 평범한 사람처럼 살고 있다"고 웃었다.
또한 최근 '화려한 유혹'에서 선배 배우 정진영과 치명적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지금까지는 연하남과 호흡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낯설긴 했다"며 "막상 시작하니까 진짜 편한 게 있더라. 나이 들수록 연하를 만나게 된다는데 저는 오히려 연상을 만나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 이후 실제 이상형에서도 변화가 생겼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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