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2000일을 맞아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8일 팬클럽 판다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자의 필체로 정성스럽게 편지를 완성했다.
윤보미는 "오늘로 우리 판다와 함께한지 벌써 2000일이 되었어요. 아직 함꼐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보여줄 것도 많고, 미안한 일들만 가득한데 시간은 참 빠르네요. 소중한 추억 선물해줘서 고맙고 언제나 우리 옆에서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해요. 사랑해요. 항상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정은지는 "내 사람들 안녕, 1년 2개월만의 컴백 우리도 갈증이 컸지만 좋은 노래를 계속 욕심내다 보니 기다리게 해버렸어요"라며 "그런 시간이 흘러 오늘이 2000일. 2000일 기념일은 태어나 처음 챙겨봐요. 신기하고, 감사해요. 기다려준 시간만큼 오래오래 노래할께요. 우린 항상 여기 있어요. 그대들도 우리와 함께 해줄거죠"라고 적었다.
손나은은 "함께 울고 웃었던 수많은 나날들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함께하는 이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알기에"라며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만큼 보답할수 있는 에이핑크가 될께요. 어떤 어려움과 위기가 닥쳐와도 이겨낼수 있도록 단단해지자구요"라고 독려했다.
김남주는 "저에게는 '벌써'가 아닌 '아직' 2000일이에요. 우리가 함께할 시간이 아직도 무한하다는거죠. 늘 우리 옆에서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너무나도 애틋한 우리 팬더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오하영은 "시간이 빠른 것 같으면서도 아직 더 많이 남았다는 생각도 들어요. 2000일은 팬더와 만날수 있어 기쁘네요. 우리 행복한, 유쾌한, 특별한 하루 보내요"라고 적었고, 박초롱은 "벌써 데뷔 6년차라니, 믿겨지지 않는것 같아요. 어떤 일이든 판다와 함께여서 더 값지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라며 "입이 닳도록 하는 말이지만 정말 정말 고마워요. 넘넘 사랑하고 너무 아껴요 우리 팬더들"이라며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올해로 데뷔 6년차를 맞이한 걸그룹으로 국내 대표 청순돌로 자리매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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