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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사상초유의 일반인 '개인기 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는 넘치는 개그 욕심 때문에 영국 공항에서 억류됐던 사연과 자신의 주사를 고치기 위한 극약처방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준호의 개인기 대타로 나선 이는 방송에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는 양승환 씨. 그는 다수의 개그맨에게 성대모사 실력을 인정받은 개인기 실력자로 소개됐고, 등장하자마자 최민식-이경영-백윤식-길-노홍철 등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윤종신은 갑작스러운 양승환 씨의 등장에 "이 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개인기만 해"라며"이 상황이 너무 웃겨" 연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김준호 개인기 대타의 실력이 어떠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술만 마시면 개그맨 후배들에게 잔소리하는 주사를 고치기 위한 극약 처방을 내놓는다. 그는 자신의 주사로 인해 술자리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사연들을 밝히면서 후배 개그맨 송준근이 제시한 처방으로 대국민 약속까지 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김준호의 방송 사상 최초의 개인기 대타와 폭소만발 공항 억류 사연은 오늘(5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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