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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유희열, JTBC 음악 예능의 아이콘 되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8-17 17: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유희열이 JTBC 음악 예능의 아이콘이 될까.

유희열이 다시 JTBC 음악 예능의 MC가 됐다. 유희열이 하하와 함께 MC로 나선 JTBC 새 음악 예능 '말하는대로'는 요즘 트렌드인 거리 버스킹을 재해석한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들과 야외에서 녹화될 예정이다.
유희열은 지난 7월 종영한 음악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JTBC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유희열은 MBC '무한도전' 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국민 예능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프로그램을 성공을 이끌었다. 유려한 언변을 가진 연예인이기 전에 뛰어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중에 한 명인 유희열은 '슈가맨'에서 재미는 물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깊이를 보여주며 음악 예능에 최적화 된 MC의 모습을 보여줬다.

'슈가맨'을 통해 추억의 가수와 노래를 되짚었다면 '말하는대로'를 통해 최신 음악 트랜드를 친근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노래는 물론 최신 인디 음악까지 아우를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 유희열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말하는대로'를 통해 보여줄 하하와의 찰떡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유희열과 유재석이 그랬던 것처럼 MBC '무한도전'을 통해서 이미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유희열과 하하의 유쾌한 케미 역시 '말하는대로'에서 그대로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말하는대로'는 '마녀사냥'과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연출한 정효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말하는대로'는 9월 중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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