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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이 5인5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자로 잰 듯 반듯하고 묵직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기애 충만한 관심강박증에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류해성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주상욱은 "류해성은 굉장히 귀엽고 순수하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밝고 긍정적인 부분이 나와 비슷하다. 연기를 하면서 자유롭게 까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이소혜와 깨발랄 장난스러운 류해성이 만나 펼칠 밀당 없고 가식 없고 시간도 없는 기상천외 3無 ! 맨스에도 기대가 쏠린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은 솔직 당당 '까스설명수' 백설을 연기한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화끈한 성격으로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던 백설은 본래 성격을 감추고 '현모양처 코! 프레'로 살아가는 정치 명문가 며느리이자 로펌대표의 사모님이다. 박시연은 "설이의 매력 포인트는 솔직함과 당당함"이라며 "극중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칠 김상욱(지수 분)이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연하남이지만, 그런 상욱 앞에서도 당당하고 멋지다. 그런 모습에 상욱이도 빠져드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의견을 어필하는 성격은 아닌데, 설! 연기하면서 너무 속이 시원하다"라며 백설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대세남'지수는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핫바디, 구김살 없는 성격은 물론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이 시대 최고의'갖픈남(갖고 싶은 남자)'변호사 김상욱을 연기한다. 김상욱은 출중한 외모에 모든 능력을 다 갖춘 완벽에 가까운 뇌섹남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순정남이다. 지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어린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이 있는 상욱이 사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판타스틱'은'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세친구','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최강'꿀조합'라인업을 완성한'판타스틱'은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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