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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엑소가 지난 31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서울 공연을 대성황 속에 마무리했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MAMA'로 이번 공연의 막을 올린 엑소는 'LOVE ME RIGHT', '중독', '으르렁' 등 히트곡은 물론 2015년 겨울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불공평해', 'Girl X Friend', 최근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정규 3집 수록곡 'Monster', 'Lucky One', '백색소음' 등의 무대를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시우민, 세훈, 찬열 세 멤버의 색다른 조합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같이해' 무대를 비롯해 신나는 사운드로 관객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며 즐긴 미발표곡 'Full moon'과 일본 첫 싱글 수록곡 'Drop that' 무대, 파워풀한 광선검 퍼포먼스를 선보여 영화 스타워즈를 연상시킨 'LIGHTSABER'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9월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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