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씨소프트 개발자들 굴욕안긴 리니지2 모바일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6-07-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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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3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

2'의

모바일

게임

출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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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

2'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리니지

2:

레볼루션'을

3분기

출시할

예정이고,

중국의

스네일게임즈도

마찬가지로

'리니지

2'

IP를

활용해

개발한

'천당

2:

혈맹'을

7월

28일

정식

출시한다.

엔씨소프트

또한

'리니지

2'

IP를

활용해

'리니지

2:

레전드'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

4일에는

'리니지2

레전드'라는

상표

출원까지


것으로

확인됐다.

5월

12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는

'리니지

2:

레전드'는

4분기

정도에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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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웹젠은

'뮤'

IP를

활용해

중국의

천마시공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의

흥행으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상승했으며,

지난

6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300억


규모로

중국의

게임사

킹넷과

'미르의전설

2'

IP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엔씨소프트의

매출에


기여를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최대

개발자

보유한

엔씨소프트

복지도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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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dfork-spchosun-1'>'MMORPG의

명가'라고

불리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

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

등의

대표

MMORPG

타이틀이

확고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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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margin:auto;

text-align:center;'>특히

'리니지'의

경우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장수

타이틀이며

현재까지도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타이틀이라고



있다.

'리니지'의

후속작인

'리니지

2'의

경우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으며,

하반기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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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넥슨과

더불어

국내

게임사

중에서

개발자의

수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개발자가

세상을

바꿀


있다"며

"엔씨소프트를

최초로

프로그래머만

근무하는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힌


있다.

이에따라

엔씨소프트는

개발자들이

주위의

평가를

신경쓰기보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

놓고

펼칠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개발자의

천국'이라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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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씨소프트의

직원

복지와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은

카페,

도서관,

스파

사우나,

헬스장,

메디컬

센터

등으로

최고급

호텔급의

인프라를

자랑하며

'꿈의

사옥'으로

불린다.

여기에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

'웃는

땅콩'은

2015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184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인증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전국

어린이집

1위를

차지했다.

'웃는

땅콩'은

엔씨소프트

직원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아

아이를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5년

넘게

못만든

모바일

게임

1년만에

완성한

중국

넷마블게임즈는

2015년

2월

엔씨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엔씨소프트

게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발표했다.

이후

1년만인

2016년

2월

진행된

제2회

'NTP'에서

'리니지

2:

레볼루션'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2016년

3분기


출시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스네일게임즈는

2015년

9월

엔씨소프트와

IP

계약을

맺고

'리니지

2'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천당

2:

혈맹'의

개발에

나섰다.

이후


10개월만인

7월

28일에

iOS버전이

공식

출시

예정이다.

한때

개발력

후진국으로

무시했던

중국도

모바일

게임은

1년이내에

개발할

정도로

개발력은

이미

대한민국을

앞지른

상태다.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을

1년

이내로

개발하는

이유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1년

지나면

트렌드가

변하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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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12년부터

매년

5~10여

종의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고

했지만,

5년동안


1종의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2016년

6월

오랜

침묵을

깨고

엔씨소프트의

이름으로

발표한

모바일

게임조차

중국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게임

'헌터스

어드벤처'라는

퍼블리싱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에서는

2015년

3월,

한창

개발중이던

기대작

'프로젝트

혼'의

팀장급

직원

3명이

외주

업체에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고

자신들이

몰래

세운

회사의

개발비로

사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같은해

5월

'프로젝트

혼'의

개발은

중지되고

말았다.

'프로젝트

혼'의

경우

4년간

개발한

게임이지만

공개된

영상

이외에는

만들어진

것이

전혀

없다고

자체적으로

말이

나올만큼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영상조차

외주를

주고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

혼'

횡령

사건은

지난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자유로운

개발환경을

이용해

업무를

자동화시켜

컴퓨터에게

맡긴

뒤,

본인은

사무실에

출근해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6년간

마음대로

시간을

보낸

억대

연봉의

개발자가

화제가


사건과

일맥상통하다.

현재

국내

게임업계는

위기에

빠져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게임업계의

'맏형'격인

엔씨소프트가

지난

5년간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의

신작을

국낸에

출시하기는

커녕

CBT

조차

진행하지

않았던

것은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이

퇴보


것이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포함해

여러

훌륭한

IP를

보유한

회사이다.

최고의

개발자들을

보유하고도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자체

개발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보유중인

훌륭한

IP를

중국


국내

우수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계약해

IP

사업만

하는

것도

주주들에게


이익을



있을

것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개발기간이

늦어져도,

프로젝트가

엎어져도

크게

동요를

하지

않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며

"책임지지

않는

분위기와

높은

수준의

복지,

그리고

훌륭한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공무원화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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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리니지

1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택진

대표는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가

성간

탐사를

시도하는

것처럼

리니지도




무대로

나갈

것이다"라고

말한


있다.

이날

2016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던

'리니지'

IP

모바일

게임들도

보이저

1호처럼

태양계를

벗어나서

출시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미룬

것인지는



후면

확인할


있을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은



전세계

최고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중국에

비교해

개발력이

크게

뒤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개발력에

대한

의문이

든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엔씨소프트

개발자에게는

굴욕과

같은

이야기이다.


굴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201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들을

일정에

맞게

선보여야만

한다.

엔씨소프트의

자체

제작

모바일

게임들이

반드시

올해가

가기전에

출시되어

'명가'

엔씨소프트의

위상을

되찾을


있기를

기대해

본다.

송경민

겜툰기자(songkm7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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