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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효성의 충격적인 납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효성은 밧줄로 두 손이 꽁꽁 묶여있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져 나올 것 같은 얼굴로 유리관 속의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헝클어진 머리, 손등과 팔뚝에 난 상처, 울먹이는 표정만 보아도 박보연(전효성 분)이 얼마나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암시한다. 발버둥을 치면서 구조 요청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지쳤는지 눈을 감고 있는 사진 속 보연의 모습은 처연하기까지 하다.
'원티드' 제작진은 "아침부터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땅속 유리관에 묻히는 힘든 촬영에도 전효성이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았다. 오늘(20일) 밤 방송에서 전효성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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