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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극본 이대일)의 훈남 교수 주혜성(권율 분)이 냉혈한 악인의 모습으로 섬뜩한 악행을 저질러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등장만해도 소름 돋는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연(백서이 분)은 우연히 여학생과 대화 도중 그녀가 떨어뜨린 만년필을 주워 혜성에게 전해주었고, 혜성은 자신의 범행 장면을 여학생이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차가운 눈빛과 함께 섬뜩하게 미소 지었다.
인적 드문 골목길, 혜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의 뒤에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고 만년필을 어디서 찾았는지 물었다. 이미 혜성의 두 얼굴을 알아챈 그녀는 뒷걸음 쳤고 혜성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학생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다가 갑자기 돌변, 잠시후 여학생의 버둥거리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이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벌인 혜성의 악행인 것.
한편, 권율이 연기한 혜성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이중 생활이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 여고생 귀신 김현지, 최연소 수의학과 교수이자 미스테리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엘리트 훈남 주혜성이 그려나가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로 매주 월, 화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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