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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예능총회'가 아니라 '선견지명' 특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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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이경규의 활약
김구라는 올해 '개그 대부' 이경규가 메인 MC가 아닌, 패널로서 활약할 것이라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이경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뽐내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눕방, 개방, 말방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약했으며 MBC '라디오스타' SBS '런닝맨' 등 각종 버라이어티와 토크쇼에서 미친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이며 '킹'경규라는 칭호를 스스로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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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투니스타들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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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버전의 쿡방
김성주는 2015년을 뜨겁게 달군 쿡방 열풍을 언급하며 2016년에도 쿡방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며 확장된 버전의 새로운 쿡방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에 비해 쿡방의 인기가 시들한 건 사실이나 아직까지 쿡방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는 높다. 또한 김성주의 말처럼 해외 여행과 쿡방을 결합한 Olive '원나잇푸드트립', 요리 원정 경기를 떠나는 JTBC '쿡가대표' 등 확장된 형태의 쿡방이 론칭돼 시선을 끌었다. 오는 8월에는 '쿡방의 미다스손' 백종원이 샤이니 온유와 아이오아이 정채연과 함께 동남아 요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tvN '먹고 자고 먹고'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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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능인들의 부활
이날 김숙은 2015년 여성 예능인들이 설 프로그램이 없었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2016년에는 여성 예능인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숙의 소망처럼 2016년에는 여성 예능인들이 엄청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숙과 박나래를 필두로 이국주, 홍윤화, 엄현경 등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같은 여성 예능인을 전면으로 내세운 프로그램까지 론칭돼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smlee0326@sportschosun.com